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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창준 Mar 23. 2023

지네

습한 이별 후 매일 밤 분절하던 마음이

이토록 많은 다리와 지독한 근시로

납작하게 엎드려 세상을 더듬거리도록 만들었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자에게는 구원이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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