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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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
펄럭이는 일장기 바람에 날리네
태극기 그 아래 슬픔이 흐르네
모순된 현실 속 갈등은 깊어만 가
일제 통제 속에서 아이들은 서 있네
시인의 마음은 아픔으로 가득 차
바라보는 눈빛에 분노가 타오르네
일장기 태극기의 펄럭임은
평화의 공존 아니었네
날아가는 깃발 아래 우린 서 있네
흩어지는 꿈들도 다시 모아야 하네
어둠을 가르고 빛을 향해 나아갈 때
영원히 기억해 이 아픈 역사를
펄럭이는 일장기 그림자 길게
태극기 그 너머 희망이 보이네
모순된 현실 속 외침은 커져만 가
일제 통제 속에서 아이들은 지켜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