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 루체 에 보체 빛나는 목소리》

박성진 시인 칼럼니스트 문학평론가

by 박성진

박성진 문화평론가



루체 에 보체 빛나는 목소리


박성진 시인 시


음악은 어둠 속에서도 길을 찾는다.

그 길 위에서 루체 에 보체의 목소리는

빛의 결을 따라 피어난다.


노래는 단지 소리가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숨결이자

빛보다 먼저 도착하는 위로의 손길이다.


루체 에 보체, 빛과 목소리.

서로를 비추며 존재한다.

빛이 없으면 목소리는 길을 잃고,

목소리가 없으면 빛은 머물 곳을 잃는다.


오늘의 연주는

영혼이 서로에게 건네는 인사다.

당신의 목소리가 빛이 되고,

그 빛이 다시 당신을 노래할 때,

우리 모두는 루체 에 보체로

하나의 별이 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박성진 《모상철-하늘은 푸른데 쉬어 갈 곳 없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