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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가압장 동주의 몽마르트르 언덕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박해환 시인 일구어낸 서울 윤동주 문학관



박성진


박성진 시인


마르지 않는 동주의

몽마르트르 가압장


한국의 몽마르트르 언덕

영원히 마르지 않는 도심 속

동주의 가압장

물은 아래로 흐른다.

언덕 위에서 맑은 영혼의 가압장

생명의 단비 모여 동주의 시가 되어 세계로 흐르는 곳


동주의 영혼이 흐르는 곳

지순하고 맑은 영혼의 이름

동양의 몽마르트르 언덕

인왕산 언덕에 빛나는 서시

생명의 물이 세계로 흐른다.

동주의 마르지 않는 시세계


세계를 정복하는 동주의 시

인왕산 몽마르트르 언덕에

산벚꽃나무 가지마다 피어나라

동주의 별 한국의 몽마르트르 언덕에

전 세계 문인, 시인, 여행객들

윤동주 문학관 발걸음마다 동주의 얼굴

붉게, 붉게 붉혀지었다.


2025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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