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춥지 말라고

by 박성진

캄캄한 밤 하얗게 하얗게 눈이 겹겹이 쌓여라 아픔을 감싸주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이불자락 종려잎 물었던 임을 위해 하얀 눈 눈 이불이 임을 포근하게 덮어주고 있다. 하얀 이불 홑이불들이 소오복 소오복 쌓여간다.< 김은심>

keyword
작가의 이전글구절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