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배선희 170만km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여행작가 시인 배선희 에게 헌정하는 시"청송의 깊은 산골 내 탄생이 시작되던 곳 운명처럼 하늘을 지나가는 비행기에 두근두근 거리는 소녀는 행복한 처녀가 되어 그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눈부신 하늘 빠르게 지나가는 나의 청춘은 그렇게 뜨겁게 세계의 여행지를 내 집처럼 드나들었다. 세계여행 100만 킬로가 훌쩍 넘어서 나의 눈 나의 시선은 늘 미술과, 음악, 역사적인 고찰들 테마가 있는 여행지를 추억으로 켜켜이 쌓아두었다.


삐걱삐걱 힘들어도 튼튼한 뼈 덕분에 잘 돌아다닌 청춘의 배선희 박성진 시인은 나를 클레오파트라라 칭한다. 여행 다닌 삶과, 얼굴이 아름다워 그렇게 불러준다. 오늘도 꽃시장을 다니는 것처럼 행복한 배선희 여행지마다 한국의 고찰과, 아름다운 문학의 여행지마다 꽃순이의 발걸음이 따라다닌다.


나의 여행은 한국에서도 백만 킬로미터를 찍으려나 벌써 70만 킬로미터를 넘어선다. 사진에 귀여운 해골 꽃밭에 둘러있어 귀여운 해골이 자꾸만 나를 웃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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