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시인 박성진
■
박성진 시인
■
윤동주의 봄
맑게 갠 하늘 푸른 언덕 환희의
미소 짓는다.
산과, 들의 꽃들도 무지개 빛
만개한 벚꽃은 하늘에서 춤추고,
도솔천의 꽃비도 한들한들
홍매화는 속살 보이며 볼 붉히네
조선어 시로 후쿠오카 밤하늘에
갇힌 동주 오늘은 하늘과 바람과, 별의 시인되었다.
인왕산 언덕 돌판에 새긴 "서시"
아이부터 어른까지 낭송을 한다.
봄꽃들도 행복하다 화답을 한다.
홍매화도 볼 붉히며
연분홍 새색시 되었다.
기다리던 윤동주 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