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가 만드는 독일맛 소시지

#분도푸드

by 빨레터


독일에서 맛볼 수 있는 독일 전통 소시지를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경상북도 칠곡군에 위치한 성베네딕도 수도원에서 독일식 전통 소시지를 만들고 있는데요.

수도원에서 소시지라니..!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오늘은 수도사가 만드는 찐독일맛 소시지, 분도푸드를 소개합니다.


출처 분도푸드.png 출처 분도푸드


분도푸드는 수도원의 명칭, 베네딕도를 한자식으로 표기한 것입니다. 베네딕도 수도원에서 만드는 음식이라는 뜻이죠! 1909년 독일 베니딕도회 수도사 두 분이 한국에 파견을 오셨는데요. 이 두 분이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며 독일 전통 소시지를 만드신 것이 분도푸드의 시작입니다. 이후 내부적으로 판매하시다가 2011년 식품 가공업체로 정식 등록했습니다.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본격적인 판매를 위해 작년에는 쇼핑몰도 런칭했어요. 인터넷 주문은 분도푸드의 자사몰에서만 가능합니다.


20211119_094642.png 출처 분도푸드

분도식품이 판매하는 소시지는 건강한 레시피로도 유명합니다. 소금을 제외한 모든 향신료는 모두 독일에서 공수한 것을 쓰고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는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소시지를 만드는 원칙을 고수해 당일 도축한 돼지고기만을 사용하고요. 그래서인지 분도식품이 생산, 판매하는 소시지는 가톨릭 신자들뿐 아니라 독일 유학파, 미식가들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독일에서 먹던 소시지 맛과 똑같다”고 정평이 나 있습니다. 사진은 분도식품에서 공개한 소시지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HACCP에 맞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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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맛있게 먹는 꿀팁

image 5.png 출처 유튜브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분도푸드의 책임자인 강알빈 수사는 독일에 있는 성 베네딕도 수도원에 유학해 3년간 50가지 이상의 소시지 제조법을 배워오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고추나 마늘을 넣어서 약간 변형했습니다. 분도푸드의 소시지는 포도주나 술 안주로 같이 먹으면 독일 향신료의 맛과 향을 더 잘 살릴 수 있습니다. 싱거운 밥과 함께 밥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요.


출처 분도푸드11 1.png

겔브 부어스트, 마늘 부어스트

차가운 상태로 그냥 썰어 먹어도 되고,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어도 됩니다. 아이와 함께 먹을 때는 부드러운 맛의 겔브 부어스트가 좋고, 어른 입맛에는 마늘 부어스트가 딱이에요. ✔ 그릴 부어스트 후라이팬이나 숯불에 구워서 먹는 소시지입니다. 빵 사이에 넣어 케첩이나 머스타드 소스와 함께 먹으면 맛이 좋아요. 캠핑이나 차박에서 가장 잘 어울려요.


그릴 부어스트

후라이팬이나 숯불에 구워서 먹는 소시지입니다. 빵 사이에 넣어 케첩이나 머스타드 소스와 함께 먹으면 맛이 좋아요. 캠핑이나 차박에서 가장 잘 어울려요.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분도푸드처럼 종교 단체에서 만드는 식품이라면 아무래도 속세의 기업들보다는 낫지 않겠냐는 인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레시피와 전통적인 기법으로 정직하게 만드는 소시지, 분도푸드의 소시지와 함께라면 그곳이 바로 뮌헨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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