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강세황)

사람이 도를 크게 만드는 것이다

by 은우 아빠
송도기행첩 태종대 - 강세황(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사람이 도를 크게 만드는 것이지, 도가 사람을 크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위령공편 人能弘道 非道弘人 인능홍도 비도홍인)


앞서 도(道)란 ‘사람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도리’이자 ‘바른 사회 질서’라고 간단히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도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한자 도(道)의 기본 뜻은 ‘길’입니다. 도(道)는 쉬엄쉬엄 간다는 '착(辶)'과 머리 '수(首)'가 합쳐진 글자입니다. 사람이 간다는 뜻으로 '길'이라는 글자가 만들어졌습니다. 문명이 발전하기 전에 길은 사람의 발자취로 만들어졌습니다. 사람들이 같은 곳을 반복적으로 오가다 보면, 밟힌 풀이 죽어서 자라지 못하거나, 땅이 단단하게 다져지면서 길이 생겼습니다. 따라서 길은 나보다 먼저 누군가가 같은 곳을 지나갔다는 표시인 동시에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는 안내판인 셈입니다. 등산을 갔다가 길을 잃어 숲에서 헤맨 경험이 있는 사람은 길의 반가움을 잘 압니다.





이하의 글은 《조선의 그림으로 시작하는 하루 논어》의 출간 관계로 삭제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조선의 그림으로 시작하는 하루 논어》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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