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선물
터덜터덜
유난히 고단한 퇴근길
너를 생각하며
살며시 미소지었다
초인종 소리에 쪼르르 달려와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너의 모습에
고단함이 한스푼 덜어진다
고생했다며 꼭 안아주는 너의 품에
몽글몽글 사랑이 스며든다
너를 생각하면
울다가도 웃음이 피어나고
메마른 가슴은
다시 따뜻해진다
새벽기상도 책읽기도 진심인 루틴녀.. 언젠가 나만의 책방 주인을 꿈꾸는미래의 글쟁이.. 꼬꼬마들과 놀기대장, 아이들에게 찐사랑인 나의 생업은 '어린이집 선생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