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살아가는 풍경
시
by
윤영원
Mar 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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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치를 보았는데
사진으로 옮기지 못했어
내 폰이 오래되어서 그런가
카메라가 있으면 나았으려나
눈으로만 담기에도 아쉬워
대신 시를 적어봐
하천 위 다리를
줄 지은 조명이
수면에 부서져 반짝
하천뷰 아파트들
저녁 먹는 불빛이
잔뜩 모여 또 반짝
물에 미처 비치지 못한
다리 위 걷는 사람들
다닥다닥 아파트 속 가정들
그래도 어렴풋이나마
반짝반짝 빛나고 있더라
잘 안 보여도 나름 힘내면서
함께 아름다운 풍경 만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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