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선호도-연령에 따른 색채선호도-2
색채 선호도-아동
베티(Betty)의 연구에서는 “색채는 아동의 경험과 문화를 반영하며 내적 충동을 표현한다.”고 하며 아동은 누구나 자신의 세계 속에서 색채를 가지고 있다고 하였듯이 색채의 가장 중요한 면은 자기표현을 촉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아동중에도 색 선택에 있어 제한적인 색만 사용하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유치, 초등 학생들이라고 예외는 없다. 단색 2가지 정도의 제한을 두고 그 색만 유독 칠하는 아이들, 반대로 무조건 무지개 색인 빨, 주, 노, 초, 파, 남, 보, 무채색의 회색, 검정색, 실버, 골드 까지 이렇게 모든 색 사용을 사려고 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 아이들의 색 경험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동의 색 경험은 성인에 비해 제한적이고 주어진 환경에 즉각적이고 감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기 쉽다.즉 제한적인 경험의 자기 테두리 안에서만 모든 것을 생각하고 행동한다.따라서 아동들에게 주어지는 환경이라는 것은 아이들의 성장에 크고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만약 부모들이 다양한 색을 사용하거나 아이에게 그와 관련 해서 아이의 필기구, 착용하는 옷색깔, 평소 가정에서 즐겨 먹는 음식 들의 색, 집을 꾸민 인테리어 색 등. 어린 아이는 부모가 만들어 놓은 환경 속에서 호흡하며 감정, 정서를 느끼며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집이 너무 어둡고 칙칙하며 짙은 그린 색의 묵직함으로, 무채색 계열의 블랙과 화이트, 그레이 등의 실버 톤으로 세련되며 모던 하게 꾸며 놓은 분위기의 이미지는 멋스러워 보여 좋을 것이다. 그 속에서 숨을 쉬고 있는 아이에게 주는 영향은 아이는 답답하고 그 분위기에 눌리거나 차갑고 냉정하며 이성적인 아이의 성격이 나타 날 수 있다.
색은 에니지이며 파동이다. 우리 눈에 들어오는 과정 자체가 생리적 물리적 심리적 사회적 예술 미 조형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랑이라는 가장 감정과 감동이 우리의 가시 광선으로 들어와 색을 느끼게 된다.
어떤아동의 그림 속에서 그들의 정서 생활의 성질이나 그 표출의 심리가 특히 잘 반영되는 것이 색채이다.
가족 상담 중 가족 그림 검사를 진행 하기도 한다. 아이의 그림과 주양육자의 그림은 너무나 닮아 있다. 이건 예로 생각하면 좋겠다. 3명의 가족이 각 각 K-HTP그림을 그리도록 했으며 아이들은 부모의 그림을 흉내 낼 수 있어 3명을 각 각 다른 방에서 그리고 나오도록 했다. 참 신기 했다. 엄마의 그림과 아이의 그림이 어쩜 이렇게 닮았는지 붕어빵이었다. 엄마 역시 아이의 그림을 보고 아이는 엄마의 그림을 서로 보며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며 이 때 " 아이는 엄마 왜 내 따라 그렸어" 엄마는 따라쟁이 라고 말을 했다.
엄마는 다른 말이 필요없다. 엄마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느끼게 된 것이다. 그래서 부부 싸움 할 때도 아이들 보는 앞에서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그냥 아무렇게나 하면 안되겠구나. 아이는 모든 것을 따라 하는 구나. 라고 엄마 스스로 묻지 않아도 답을 했다. 그 부부는 아빠가 엄마보다 더 건강한 상태로 자기자신을 잘 알고 있었고 아이와 아내에게 잘 해 주려고 노력을 하고 가장의 모습을 그렸다.
아이에게 내가 많은 것을 보여 주었구나. 이렇게 아동 마음 속에 내재 되어 있었던 생각, 그리고 기억하고 있었던 생활 속에 나타나고 있는 색채는 아동의 당시의 정서와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그림에 표현된 색채는 다분히 개인적이다. 그러나 색채의 사용이 주관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다른 그림을 모방할 경우 색의 감정이 없고 획일적이고 기계적으로 칠하여 놓은 느낌을 준다.어른으로부터 주입된 고정관념은 오래도록 잔존하므로 어른들의 그릇된 색에 대한 교육은 중대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그 예로 아이들 세계에서도 색에 대한 편협한 사고가 자리를 잡고 있어 이름을 쓸 때 빨간색으로 적으면 신상에 해롭다는 불길한 징조를 나타내고,여아는 붉은 색의 옷을 입어야 한다. 남아는 푸른색의 옷으로 색칠해야 된다는 고정된 사고를 흔히 볼 수 있다.
즉 그림 활동 중 색채의 표현이 얼마나 아이들의 감정과 정서가 직선적으로 표현되는가를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아이 프로그램 과 같은 일본 프로그램 중에 유치원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 중. 너는 무슨 색을 좋아해 , 왜 좋아해 , 너는 무슨 색을 싫어 해, 왜 싫어 해, 그래도 모든 색은 다 좋아. 색이니까. 이런 노래를 부르면 아이들이 색종이 접기, 색지를 가지고 노는 아이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정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유치원 아이들이 색에 대한 관심, 흥미가 이렇게 정확한지 새삼 놀랬다. 그 당시는 우리 어른들 조차 자기가 좋아하는 색, 싫어하는 색이 뭔지도 확실 하지 않았는데 이런 어린 아이들이 노래로 말을 하는 걸 보았다.
실제로 국제조명위원회가 있다. 그 당시에 독일1위, 일본2위, 우리나라는 국제조명위원회에 들어 가지 못한 상태이며 오히려 북한이 순위에 들어가 있었다. 현재는 KIEC국제조명위원회 한국위원회라고 사전에 나와 있다. 아동기에 색채가 주는 반응은 압도적이고 그 색채들이 아이들에게 연상을 주거나 정서적인 면을 조성하는 것은 확실하다. 따라서 아이들이 접할수 있는 색채는 아이들의 정서적인 면을 발달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 되어야 한다. 아이들 중에는 나이와 무관하게 보라색을 사용하는 아이들이 있다. 학교 게시판에 작품을 보면 우리 아이가 그린 그림의 주조색, 보조색, 강조색 사용을 보며, 그 중에서도 눈에 확 들어 오는 색을 눈여겨 보면 아이의 심리적 상태를 조금이나마 눈치 챌 수 있다. 우리 아이가 지금 힘들어 있구나. 혹은 우리 아이가 지금 많이 들떠 있구나 . 지금 이 아이는 도전적으로 즐겁겜 생활하고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다.
아동이 다양한 색을 사용하는 시기는 그리 길지가 않다. 어렸을 때 많은 색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줘야 한다. 초등학교 고학교 만 되어도 주변의 시선, 친구들의 눈치를 보며 색을 선택하기 시작한다.
집단 문화의 발달로 자기가 왕따 될 수 있고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을 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사는게 사는 것이 아니다. 초등학교 6학년까지 만이라도 옷도 다양한 색으로 입고 다니면 좋겠다. 남녀 구분 하지말고 빨, 주, 노, 초, 파, 남, 보 머리카락 염색도 시켜주고 옷도 알록 달록 무지개 옷이 피었습니다.
보라색은 이런 녀석이라는 것을 알면 좋겠다. 이 놈의 속성을 알면 걱정 할 필요가 없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보라색은 아이도 아이 스스로 치유를 받고 있다. 학교 성적, 친구관계, 교사와의 관계 어려도 아이들은 알고 있다. 어린이 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 친구 이들이 나를 사랑하고 있는지 좋아하고 있는지, 놀리고 있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보라색을 사용한다. 빨강+파랑=보라의 공식으로
움직일까, 움직이지 말까? 결정의 단계에서 보라색을 사용 한다.
아사리 -보라색을 깊이 연구한 일본의 연구가로 그의 진단법을 심신동형설(心身同形設)이라 하는데 이것은 묘화원리(isomorphism)이론에 입각해서 만들었다.이 이론은 심신의 현상을 같은 모형으로 설명 할 수 있다고 보는 이론이다.심리적 현상과 생리적 과정 사이에는 그 구조와 형태에 있어서 공통된 점이 있고,서로 대응하거나 병행하는 현상이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