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유정 Aug 08. 2024

7월 31일   -  < 미나리무침 >

혼자 사는 아들을 위한 레시피

 경상도 청도에 ‘한재’라는 마을이 있다. 이곳 특산품이 미나리다. 이른 봄이 제철이다. 다른 미나리는 고인 물에서 자라서 안 좋지만 한재 미나리는 산에서 내려온 차가운 물로 재배한다. 미나리는 생으로 먹어야 맛있다. 미나리는 갈증을 풀어 주고 머리를 맑게 해 주며 무엇보다 피를 맑게 해 준다. 고기 먹을 때 같이 먹으면 몸에 좋은 야채다. 향신료인 커민, 펜넬, 고수 등과 친척지간이라니 한국판 허브라 할 수 있다.           



Ingredients : 미나리 1 봉지(100g), 작은 사과 1개, 양념(초고추장 1T, 고춧가루 1T, 액젓 1T, 설탕 1T, 식초 1T, 깨소금 1T, 마늘 ½T)     


Recipe :

① 미나리 다듬어 깨끗이 씻기. 4cm 길이로 썰기.

② 사과 씻어서 껍질 안 벗기고 채썰기.      

③ 양념을 준비하고 미나리, 사과 넣고 살살 버무리기.   

④ 오리고기, 무쌈 이랑 같이 먹기.   

작가의 이전글 7월 30일  -  < 호박찌개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