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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백록담
서경시 한 편 - 겨울 백록담 관람기 -
by
인해 한광일
Dec 2. 2022
김 무럭무럭
피어오르는
눈 담긴 백록담
한라산 하르방
아침밥 지어
밥솥째 퍼 드시던
쌀밥 그릇
맨날맨날 맨밥 지겹다,
밥 드시다 말고
미역국이라도 얻으러
산 아래 할망 댁 가셨나?
그새 밥
그릇째 꽁꽁 얼어
부리 깨질라
쪼지도 못하고, 까마귀들
겅중대기만 하던 눈밥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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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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