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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요나 Aug 29. 2022

사랑에 관하여 1

무주상보시






무주상보시는


“내가 / 누구에게 / 무엇을”


위의 세 가지 상에

얽매이지 않는 경지에 이른 베풂이다.

진정한 선이다.


참된 사랑은

그저 좋아서 좋아하고

좋아할 뿐이고

어떤 보답이나 대가를

바라지 아니하는 것이다.


나는 다만 내게 '아무 것도' 바라지 않을 

누군가가 간절하게 필요했다.


마음은,

솔직하고 잔인무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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