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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정철 Jong Choi May 25. 2022

집단 감염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이유

자나깨나 바이러스 조심

기원전 1만 년 전부터 존재했던 두창(일명 천연두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지은 명칭)은

공식적으로 1979년 지구상에서

종말을 고했습니다.

인류가 극복한 최초의 전염병이었죠.

40년 정도 지난 지금

그 아류인 원숭이 두창이

아직 창궐 수준은 아니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기세등등

확산 형세인 모양입니다.


두창

콜레라

스페인독감

사스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윤 바이러스...


인류는 왜 전염병에 약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모여살기 때문입니다.

소규모 단위의 그룹이

이동하며 수렵채집으로 살 때는

전염병 걸릴 새 없었으나

농경 정착형 사회에 안주해서 살면서부터는

집단 전염병이 창궐한 것입니다.

유럽이든 아프리카든

중국이든 서초동이든

인간들이 모여 '더럽게' 살면

악성 바이러스는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내일부터

인간세상에서 벗어나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노루 토끼 사냥해서 잡아먹고

디저트로 머루 다래 먹으면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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