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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escience Jul 20. 2024

처음처럼vs 새로 차이는 무엇일까?

술을 못마시는것과 안마시는것의차이

장마에 습기까지 더하니 최악의 날씨이다.

에어컨만 달고 사니

학원에서 긴팔을 입고 산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습도조절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주말에도 오전부수업부터 쉼없이 달린다.

그렇게 달리다보면 지친다.

나는 피곤할때 커피를 마신다.


가끔씩 주위를 보면 술로 스트레스를 달래는 사람들을 본다.

나는 술을 안먹는게 아니라

술을 못먹는다.


내 몸은 그리 건강하지 않기에

커피만 수용할 뿐

알코올을 흡수해 분해할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술담배를 하는 사람들은 건강하다고 본다.

진짜 몸이 안좋으면 못한다.


몸뚱아리는 해독능력도 없거니와

게으름늘보라 숨쉬기 운동만 하는 인간인지라..

술은 딴세상 이야기이다.


실제 태어나서 지금까지 소주는 딱 두컵 정도 먹어보았다.


한컵은 어렸을때 할머니가 요리를 한다고 컵에 소주를 담아 두셨는데 학교마치고 집에오자마자

물인줄 알고 먹었다 기절했다.(찐 리얼)

->아마 그 이후로 내몸은 살기위해 술을 거부했지

않을까 싶다.


또다른 한컵은 대학교 때 베프4인방이랑 친구 자취방에 모여서 소주 1병을 사서 여자 넷이서 나눠마시기를 했는데 난 한 잔 먹다 쓰러지고 그 다음날도

집에오는 버스안에서 토하고 울고불고해서

친구들이 다시는 나를 끼워주지 않았다는


슬픈 이야기….


에잇,못먹지만 글은 써본다.

https://naver.me/GrmYHnfs


p.s. 아마 쏜여사는 이글을 보고 비웃을 것이다.

술도 못먹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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