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orescience Sep 16. 2024

남해바다에서 야경을 보며 석식먹기

연박의 중요성

효소찜질을 마치고 샤워를 끝내고나니

배가 너무 고파졌다.

막내와 저녁을 기다리는데 6사가 되어도

감감무소식..

프론트에 전화를 하니 지금 가고 있단다.


석식을 보니 왜 늦었는지 알것같았다.

4단 찬합에 나와있었다.

대게찜에 장어에 초밥에 새우버터구이에…

우와..

눈이 돌아갔다.

석식이 장난이 아니다.

서비스로 생맥주까지..


배가부르다 못해 너무 맛있었다.

정말 정갈하고 맛있는 석식이다.

역시 남해로 오길 잘했다.


막내는 기분이 좋아졌다.

그렇게 배불리 먹고 히노끼탕에 들어가서

막내는 남해를 야경으로 온천욕을 즐기고

나는 남해를 야경으로 생맥주 한모금을 먹었다.

(술을 안먹으니 도저히 안들어가 아쉽게도 남은건 버렸다..)


그렇게 끝이없는 기나긴 어둠의 터널속에서

나오지 못할 것만 같았는데…

이제 조금씩 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남해에 오길 잘했어.
이전 07화 남해바다에서 해독찜질하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