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봉하는 햄스터
Your story may not have such a happy beginning, But that doesn't make you who you are. It is the rest of your story. Who you choose to be.
매일을 수행하는 기분으로 내면의 평화를 얻기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다.
감정에 휘둘리지도 않고 매일을 도 닦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걱정을 매일 떠안고 사는 유형인지라
아침에 일어나서 주말 수업 출근을 하기전
TWS의 “마음따라 뛰는건 멋지지 않아“를
차에서 들으면서 맥도날드의 드립커피를 마신다.
오전 수업은 특히 목이 잠기고 목소리가 안나온다.
텐션을 끌어올릴려면 달달한 노래가 필요하다.
포항본점에는 6마리 고양이들이 있고
경주2호점에는 병아리부화기와 골든햄스터가 있다.
이 많은 아이들을 관리하기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매일 청소하고 쓸고 소독하고
밥주기와 물갈아주기를 반복한다.
최근들어 골든 햄스터 옥수수가 수업중에
계속 집 윗부분의 철망에 매달려 헬스중이다.
https://www.instagram.com/reel/DJ_Qpy1B6nn/?igsh=MWlxdGo2eXYydGpmZQ==
아무리봐도 특이한 아이다.
편식이 심해 해바라기씨와 밀웜을 좋아하고
왕감자는 츄르만 먹고
먹성이 제일 좋은 쿠니는 엄청나게 먹어댄다.
하루 반나절만 내가 안오면
메인쿤답게 학원안의 물통을 던져놓고
간식찾아내려고 학원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두부는 냥춘기가 심하게 와서
매일 동생들을 갈구며 동네 깡패가 되어간다.
그래서 눈이 세모눈으로 바뀌어지고 있다.
이렇게 지내다보면
내면의 세계는 고요해진다.
털과의 전쟁이라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수업을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 인생인지라
이너피스가 안되면 타격이 크다.
오늘도 마음의 근육을 강하게 허기위해
노력중이다.
ㅎ. 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