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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봄이 오려나

드디어 미니메추리가 부화되었다.

by corescience

오늘 병원에가서 왼쪽 허벅지의

MRI를 찍었다.

피가 고여있으면 수술해야한다는 말에 얼마나

걱정이 되는지..

다행히 결과는 수술할만큼의 피는 아니라 2주간의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신다.


하지관절센터에서의 2주 진단서를 받고 진료를 마치고 상지관절센터에 갔다.

왼쪽허벅지의 상처가 워낙 크고 아퍼서 팔부상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x-ray결과 오른쪽 팔꿈치미세골절로 반깁스를 하고 2주뒤에 경과를 보고 CT를 다시 찍자고 하신다..


럴수럴수 이럴수가…

정말 머리가 아프다.

신학기에 수업도 못하고..

이게 왠 날벼락인지..

최근 2년간 재수 없는 일은 죄다 걸리고..

왜이렇게 안좋은일만 일어나는지..

분명 타로점을 보았을때 3월부터 풀린다 했거늘..

그렇게 마음을 다 비우고 학원에 잠시 왔는데..


부화기에서 소리가 들린다!!!

아,맞다!미니 메추리!!!

급히 부화기를 열어보니 미니 메추리가 부화를

시작했다.

내일은 되어야 완전파각하고 나올것같다.


그래!봄이 오고 있구나

봄이 다가오고 있다.

그렇게 꽁꽁 얼려진 얼음이 조금씩 녹고있다.

결코 오지 않을것 같던 봄이 아주 조금씩 찾아오고있다.

실험과학학원원장이라 움직임이 많은데 왼쪽 다리와 오른쪽 팔을 본의아니게 다쳐 아무것도 할수 없다.



그렇게 우울했는데..

마음이 열린다.

미니 추리의 부화로..

다리 안부러져 다행이다

라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돌리기로 했다.

내일 다시 가봐야겠다.


추리야! 추운겨울을 뚫고 봄에 나와줘서 고마워!! 내일 만나자!!


오늘의 릴스~~

https://www.instagram.com/reel/C4LCVndhOVU/?igsh=MXc3Mzk4NTlkanpmZ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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