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서먼

알곤킨 족 이야기

by 핫불도그

존 서먼(1944~)

존 워렌(1938~), 마이크 웨스트브룩(1936~)

존 서먼

존 워렌(1938~)은 캐나다 퀘벡 주 몽레알 출신의 색소포니스트 겸 작곡가입니다. 영국 재즈 뮤지션들인 존 서먼(1944~), 마이크 웨스트브룩(1936~)과 연주를 많이 하였습니다. 피아니스트, 작곡가, 밴드 리더인 웨스트브룩의 1990년 앨범 <Off Abbey Road(애비 로드를 벗어나)>가 지구레코드를 통해 LP로 발매된 적이 있었습니다. 1990년대는 여전히 재즈를 듣기엔 척박한 시절이었고 생소한 영국 뮤지션의 연주는 쉽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비틀즈의 음악을 재해석한 것 외에는 특별한 기억이... 웨스트브룩은 1958년 밴드를 꾸려 운영하게 되는데 1967~1976년 워렌이 멤버로서 활동하였습니다. 색소포니스트이자 뛰어난 작곡가인 서먼은 어릴적 클라리넷을 배웠고 이후 색소폰을 마스터합니다. 웨스트브룩을 1962년 만났고 런던 음대에서 재즈를 수학한 후 웨스트브룩 밴드에 참여합니다. 이렇게 웨스트브룩 밴드를 통해 존 서먼과 존 워렌이 연결됩니다. 이후 워렌과 서먼은 색소포니스트로서 서로를 견인하고 지지하며 작품 활동을 펼칩니다. 둘의 연주는 경쟁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돋보이게 합니다. 음식으로 본다면 단짠입니다. 이들이 콜라보 한 작품으로 전세계에 어필한 작품이 있습니다.


1971: Tales Of The Algonquin, 알곤킨 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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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 재즈라고 할 수 있는 편성입니다.

존 서먼: 바리톤 색소폰, 소프라노 색소폰

존 워렌: 바리톤 색소폰, 플루트

마이크 오스본: 알토 색소폰, 클라리넷

알란 스키드모어: 테너 색소폰, 플루트

케니 휠러, 해리 베켓: 트럼펫, 훌루겔혼

존 테일러: 피아노

배리 필립스, 해리 밀러: 베이스

알란 잭슨, 스투 마틴: 드럼

많은 영국 뮤지션들이 참여한 작품인데 LP A면은 빅 밴드 스타일의 짧은 네 곡을 담고 있습니다. B면은 앨범명과 동일한 "Tales of the Algonquin" 한 곡이 다섯 파트로 구성됩니다.

★알곤킨 족의 신화★
a. 보라색 백조
b. 싱게비와 북풍
c. 마나브러시의 모험
d. 하얀 수련
e. 방랑자 위히오

북미 인디언 신화(알곤킨 족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 등을 토대로 워렌이 작곡하였습니다.

서먼과 워렌이 바리톤 색소폰을 연주하지만 서먼은 소프라노 색소폰에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렌은 바리톤 색소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혼 및 리드 악기가 주도하는 대규모 편성은 콤보와도 다르고 익히 들었던 빅 밴드(혹은 오케스트라) 연주와도 대별됩니다. 이런 차이가 이 앨범에 가치를 부여합니다.

불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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