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 우리는 하루 중 얼마나 많은 감사함을 느낄까. 나는 못해도 2번 이상은 느낀다. 첫 번째는 아침의 통근버스 탈 때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주는 버스 기사님. 두 번째는 일하다가 힘들 때 간식거리를 나눠주는 직원분. 그리고 내 일이 아니어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분들이 있어서 2번 이상 아니 적어도 3번 이상은 감사함을 느낀다. 그럴 때마다 하는 말이 있다.
"고맙습니다."
이 말을 하고 나면 마음도 홀가분해지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기분이 들어서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는 나다. 내가 감사일기를 쓰면서 고마움, 감사함에 대한 표현이 부쩍 많이 늘었다. 이걸 쓰고 나서 사소한 일에도 고마운 일들이 생겨나면서 이 고맙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몸에 녹아내렸다. 그래서일까. 그 사람에 대한 감사함을 아니까 웃음도 더 함박 짓게 되는 거 같고 일상 속 우울함도 사라져 갔다.
고마운 마음을 갖는 것이 이렇게 좋은 영향을 줄지 10대 시절의 나는 전혀 몰랐을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어른이 되어 깨닫게 되고 고마움을 실천해 가며 일상을 보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한 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