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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각선생 Aug 06. 2023

현관 신발장 정리

현관 정리의 중요성

 

현관이 깔끔하 하루의 시작과 끝맺음이 나이스하다.

집을 드나들 때 가장 먼저 마주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우리 집을 나타내는 첫 이미지라 할 수 있다.

현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신발이다.

상담을 가보면 대체로 많은 양의 신발이 나와있다

평소 밖에 꺼내 두는 신발은 두 켤레 넘지 않는다.

자주 신는 외출용과 막 신는 슬리퍼 정도면 충분하다.

나머진 꺼내 신을 때마다 넣고 빼기를 반복한다

바빠서 며칠 나와있는 건 괜찮지만 지금 계절도 아닌 신발이 몇 달 동안 밖에 나와있는 건?

우리 집 신발장의 새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관 신발장의 역할


요즘 집들은 현관 입구에 천장부터 바닥까지 높게 연결된 붙박이 수납장이 설치 돼 있다.

신발 외에 다른 것도 들어가기 좋은 장소다.

특히 원룸은 베란다나 팬트리 공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신발을 수납하고 남는 공간에 각종 잡동사니 물품을 알차게 수납할 수 있다.

창고 역할을 대신할 만큼 그 쓰임이 유용하다.

층별로 나눠진 선반에 각기 종류가 비슷한 것끼리 모아 수납하면 찾기도 쉽고 보관도 편하다.


자리 정하기


위칸

집 계약서처럼 이사 갈 때까지 거의 꺼낼 일 없는 물건을 수납한다.

전 주인이 쓰던 소모품도 혹시 몰라 기존 자리에 그대로 두는 경우가 있다.

맘대로 버리기 애매한 물건들은 안 쓰는 위 칸에 따로 보관한 뒤 이사 갈 때 두고 간다.


가운데 칸

가장 손 닿기 편한 가운데 칸에 자주 신는 신발들을 수납한다.

덜 자주 신는 순서로 위로 올리거나 허리를 숙이는 아래 위치로 내린다.


아래 칸

무거운 공구나 청소기 관련 부속품들,  세탁실이 따로 없는 원룸은 세제류, 쟁여놓고 쓰는 여분 생필품들을 보관한다. (휴지, 물티슈, 돌돌이 리필 등)


수납 방법


신발모두 밖으로 꺼낸다

속에 들어가 있을 땐 다 신을  같지만 막상  꺼내 보면

버릴 신발도 꽤 나온다.

많이 버리고 이사 와도 그 사이 가죽이 삭아 더 이상 신을 수 없는  있다.


꺼낸 신발을 바닥에 놓기 전, 비슷한 종류리 모으면 다음 과정이  수월하다.

전부 비워진 신발장 안을 깨끗이 닦은 후, 현재  신는 신발부터 차례로 넣는다.


신발을 넣을 땐 되도록 통일감 있는 한 방향으로 넣는다.

앞코가 보이게 넣으면 디자인을 찾기 편하고 뒷굽이 보이게 넣으면 꺼낼 때  편하다.


왼쪽부터 오른쪽 순서로 칼라가 밝은 신발을 다.

예:왼쪽: 흰색, 오른쪽: 검은색

위칸에서 아래칸 순서로 부피가 가벼운 신발을 다.

예:위칸: 여름 샌들, 아래칸: 겨울 부츠



간단한 수납도구를 활용한 정리 팁 3가지


수납공간이 부족할 땐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

사람마다 정리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잘 맞는 수납 방식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1. 슈즈렉

 신는 신발을 수납할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잘 신는 신발을 거치하기엔 넣고 빼는 일이 다소 번거로 울 수 있다.

아직 구매하기 전이라면 당장 비용을 들이지 않고 흔한 재활용품으로 간단히 만들어 쓸 수 있다.


<세탁소 옷걸이 슈즈렉 >


<커피 캐리어 슈즈렉>


2. 압축봉

신발 위  층고 추가 선반을 만들 수 있다.

압축봉 2개를 설치하면 바닥에 놓 신수만큼 윗 공간도 활용할 수 있어 공간 낭비가 줄어든다.

신발을 꺼낼 때도 불편함이 없이 가능하다.

하이힐을 수납할 땐 압축봉 한 개만 있어도 된다.

최대한 뒤쪽으로 봉을 설치 후, 뒷 굽을 걸치면 남은 앞 공간에 또 다른 신발을 둘 수 있다



3. 바구니

흙이 묻지 않게 신발 바닥 마주 보게 붙인 뒤, 바구니에 세우거나 눕힌다.

공간도 절약되고, 한 켤레씩 잡아서 꺼내기 편하다.


<세운 형태>


<눕힌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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