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동물노동> 출간됐습니다.
책공장더불어 동물권리선언 시리즈 19번째 책.
이번 책은 동물권에 대한 새로운 접근입니다.
동물권에 노동권을 접한 주제로
저도 책 만들면서 밑줄 그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최근 동물권에 관한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번 책은 한 발 더 앞서 나갑니다.
인간중심 사회에서
동물은 여전히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나 자원 정도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동물노동은 주로 착취로 해석되고 있지만
최근 동물을 노동자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학문적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물을 노동자로 인정하면 그들의 법적, 정치적 지위가 향상될까?
동물노동을 인정하고, 동물을 노동자로 인정하면
동물을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동물 옹호 운동과 다른 사회 운동이 연대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임순례 감독님의 추천사처럼
이런 혁신적 논의는 확장하고 있는 동물권 운동에 불필요한 논쟁을 억제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거라고 생각해요.
누군가를 배제하는 경계선은 인종, 젠더, 종과 깊이 얽혀 있죠.
노동 역시 종 차별적이고 젠더화 된 편견이 가득한 상황 속에서
철학, 법학, 정치학, 윤리학, 동물학, 페미니스트 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동물노동의 딜레마와 좋은 동물 일자리에 대한 전망을 제시합니다.
동물의 권리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사고의 깊이와 넓이를 제공하는 책이기를 바랍니다.
차례
1장 동물노동과 종간 정의에 대한 탐구를 시작하며
1부 좋은 일에 대한 전망
2장 동물의 인도적 일자리와 일-생활이란?
3장 동물에게 좋은 일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4장 생태보호견을 아시나요?
2부 동물노동의 딜레마
5장 강제 노동의 금지와 자유롭게 일을 선택할 권리
6장 마르크스의 소외 이론과 동물노동
7장 농장에서 일어나는 일 : 동물 지위와 착취, 농업 예외주의
8장 동물노동의 의미 : 동물을 먹으면서 동물을 위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9장 동물이 노동하는 시간 : 동물, 자본주의, 잉여시간
10장 포스트노동사회의 동물노동을 상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