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이 떠난 자리

by 송민

정말이지 이상한 기분이었다


평생을 물 밑에서 살아왔는데

하루아침에 물이 모두 빠져버린 기분이었다


잠시 안도하고

오래 질투했다


모두들 이리 편히 숨쉬며 살아왔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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