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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며 살기

2025년 9월 11일 목요일

by 손영호

나누고 내어주는 것에 있어 적당한 때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모든 것은 여건이 아닌, 그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아울러 나의 힘과 능력만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누고 내어준다는 개념 또한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고, 나눔과 내어줌의 삶을 살아갈 때가 되었다.


이제 그럴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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