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함께할 땐 따뜻한 교감이 된다.
Just Do 잇지. 러닝 챌린지 131일차
주말 오후의 해변 러닝은, 혼자일 땐 고요한 명상이 되고, 누군가와 함께할 땐 따뜻한 교감이 된다.
오늘은 지인과 함께 해변을 달린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나란히 달리는 그 느낌이 참 좋았다. 서로의 심장박동과 호흡이 어느 순간 비슷한 리듬을 타기 시작하면서 말 없이도 교감할 수 있다는 건 함께 뛸 때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선물 같다.
바쁘고 빠르게만 흘러가는 세상에서 잠시 멈춰, 사람과 자연과 리듬을 맞추는 이 시간. 정말 소중하다.
달리면서 더 가까워졌고,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마음은 통했어요. 이게 바로 러닝이 주는 마법 아닐까요?
오늘의 러닝은 기록이 아니라, 기억으로 남습니다.
함께 달릴 수 있어서,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함께 외쳐봅시다.
"실행해버렸지 뭐야!"
"그래 JustDo 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