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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일상 생각

3월의 함박눈은 참 얄궂다

by 말상믿

아침부터 날이 흐리더니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눈이

함박눈으로 변했다.

바람 때문인지

눈보라는 한 겨울처럼 휘몰아치고

봄을 시기하듯 매섭게 퍼붓는다.

나무에는 온통 새싹들을 틔우고

봄꽃들도 자태를 뽐내려고 준비 중인데

3월 말에 때아닌 함박눈이라.

눈을 좋아하는 나인데도

봄에 오는 눈은 낯설기만 하다.

3월에 함박눈은

참 얄궂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

"오늘도 성장"

- 말상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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