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진실
by
박은비
Feb 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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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가지 끝에
벚꽃이 피었단다.
사랑한다는 거짓말처럼
믿고 싶은 목소리가 있다.
너라는 이명은
귀가 아닌 마음이 듣기에
내 뜰에 핀 모든 꽃은
오늘 벚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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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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