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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초대

by 보통의 건축가

자니?

오만가지를 다 담은

깊이를 알 수 없는 질문


잠이 오냐?

보고 싶어

한 잔 더 할까?

거기서 만나

아직 할 말이 남았어


잠을 자고 있지 않으면

앞으로 잠을 자긴 글렀다는 신호

“자라 ”

얘기할 수 없으면

최선은

톡의 1을 남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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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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