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
오만가지를 다 담은
깊이를 알 수 없는 질문
잠이 오냐?
보고 싶어
한 잔 더 할까?
거기서 만나
아직 할 말이 남았어
잠을 자고 있지 않으면
앞으로 잠을 자긴 글렀다는 신호
“자라 ”
얘기할 수 없으면
최선은
톡의 1을 남기는 것
<장소의 발견> 출간작가
양수리에서 투닷건축사사무소를 꾸려가고 있는 건축가 조병규입니다. 지금은 남의 집구경을 하는 SBS 좋은아침하우스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연락처 : 010-770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