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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옥희 Nov 24. 2023

김치 만들기


김장은 해야 하는데  마음은 무겁고 간단히 임시 먹을 김치를 만들기로 했어요.


 통배추를 사다가 조각내서 절일 준비를 합니다.


 잠시 고민은 했어요. 포기김치를 할까, 비빔 김치를 할까 하고요.


 임시 먹어야 해서 그냥 조각냈어요.




잘 절여지도록 소금을 뿌립니다.
골고루 절여지도록 뒤적거려 줍니다.
무는 채 썰지 않고 나박나박 썰었어요.
배추가 살짝 절여진 후에 무를 채 썰지 않고 나박나박 얇게 썰어 같이 절입니다.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양념을 준비해야겠지요.~  집에서 농사지은 고추로 버물었는데 많이 맵다고 했어요.
고춧가루 색깔이 두려운 정도로 빨갛습니다.
김치 간단히 버물었어요


 며칠 후에 김치통 열어 먹을 생각에 설렙니다.

 매운 고추를 먹으면 딸꾹질을 하는데 괜찮겠지요.

 포기김치를 담갔을 때보다는 간단해요. 

 식구가 없으니 얼마간은 안심할 수 있어요.

 익으면 김치찌개도 먹고 요긴할 겁니다.

 오늘 하루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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