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제주도 향토음식)

by 옥희

제주도는 겨울이 시작되면 김장하듯이 겨울 먹거리를 준비한다.

그중에 콩국을 끓이기 위해 생콩 가루를 준비해 놓는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방앗간에는 콩가루를 빻기 위해 보따리를 줄지어 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예전에).

옛날 생각이 나서 오일장에서 파는 생콩 가루를 사 왔다.

오늘 날씨가 쌀쌀해서 콩국을 끓일 참이다.

재료는 간단하다.

생콩 가루, 배추나 무, 소금 이 필요하다.


KakaoTalk_20231203_174822743_02.jpg 생콩 가루
KakaoTalk_20231203_174822743_01.jpg 배추를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KakaoTalk_20231203_174822743_05.jpg 씻은 배추를 듬성듬성 썰어 준비한다(양이 많을수록 좋다.)
KakaoTalk_20231203_174822743_04.jpg 콩물이 넘칠 것을 우려해서 큰 냄비에 물을 부어 끓입니다.
KakaoTalk_20231203_174822743_06.jpg 물이 끓으면 콩가루를 넣습니다.
KakaoTalk_20231203_174822743_07.jpg 저는 2국자를 넣었어요. 좋아해서 많이 먹으려고요.
KakaoTalk_20231203_174822743_08.jpg 잘 풀리도록 저어주세요.
KakaoTalk_20231203_174822743_09.jpg 끓을 때는 저으면서 지켜서 있어야 합니다. 쉽게 넘쳐요
KakaoTalk_20231203_174822743_12.jpg 콩물이 끓으면 썰어놓은 배추를 넣으세요. 무를 같이 넣어도 좋아요.
KakaoTalk_20231203_174822743_13.jpg 배추가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KakaoTalk_20231203_174822743_16.jpg 저녁 밥상이 완성됐어요.

콩가루는 식물성 단백질로 부담이 없고, 직접 만든 뜨거운 순두부의 식감을 줍니다.

배추는 시원함과 함께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겨울철 찬 몸을 뜨끈하게 녹여줍니다.

먹다 남은 국은 다음날 수프처럼 먹을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겨울철 콩국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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