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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옥희 Mar 17. 2024

아들러 심리학 입문 -
A. 아들러 지음 / 김문성 옮


저자는 모든 사람에게는 부분적인 목표를 위한 갖가지 노력들의 배후에 전체를 움직이는 포괄적인 운동 기운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노력하는 가운데 우리는 인생의 모든 역경이 극복되어 전체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더욱 안전하게 승리하며 부상해 왔다는 느낌에 도달하게 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는 인간의 모든 운동과 그에 대한 표현들이 정리되고 통합되지 않으면 안 된다. 마음은 하나의 궁극적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강해진다. 몸도 역시 마찬가지다. 몸도 하나의 통일체가 되려고 노력한다. 몸은 생식세포 속에 이미 존재해 있는 이상적인 목표를 향해 발달해 가고 있다고 한다.



생활 속에 몸 따로 마음 따로는 없는 것임을 알게 될 때가 있다. 생각한 계획이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워밍업이 필요하다. 잠에서 깨거나 휴식 후에 바로 어떤 일을 하려면  능률이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수면이나 휴식의 타성이 남아있어서라고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준비 운동을 하게 된다. 준비운동을 하다 보면 잊어버릴 뻔한 목표를 다시 생각나게 하고 게으르고 나태하여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책을 그만 둘 기회가 생길 수가 있다.


책에는 '긴장하는 사람은 움직인다.'라고 한다. 

용기 있는 사람이 갖는 긴장의 모습을 그려냈다. 근육의 탄력성은 더욱 강해지며 몸의 동작은 더욱 민첩하게 된다. 삶에 대한 자세는 상당한 정도로 몸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표정도 다르고 나중에는 얼굴 모습 전체가 달라진다고 했다. 

잘못된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한 심리상태에 관해 협동능력이 결여되어 지성이나 사물을 이해하는 능력을 발달 시키지 못했다는 사실도 얘기한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서툴고 힘들다. 반복적으로 자주 하다 보면 모든 학습의 효과가 빠르고 능력을 보이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용기 있는 긴장을 지닌 모습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풍부한 경험은 개인의 행동을 보며 다른 사람과 협동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좋은 표정과 탄력 있는 근육, 민첩한 동작과 협동능력이 좋은 용기 있는 긴장을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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