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두 벗에게…]
“삼인행 필유아사.”
셋이 함께 길을 가면 반드시 스승이 있다.
이 고사성어를 나는 늘 마음 한켠에 품고 살고 있다네.
오늘 이 새벽에 쓰는 편지는
언제나 곁에서 용기와 희망을 건네주는
사랑하는 두 벗에게 바치는 마음이라네.
불과 네 달 남짓한 시간.
그러나 어느새 나는 240편의 글을 써 내려온 사람이 되어 있었다네.
무엇이 나를 그토록 글 앞으로 이끌었는지
지금도 선뜻 말하기는 어렵지만,
한 줄 또 한 줄 써 내려가다 보니
마음이 조금씩 단단해지고,
내 안에 조용한 평온이 자리를 잡아가는 것이 느껴졌네.
요즘은 네이버에 ‘우풍 정영일’을 검색하면
작가 소개가 나타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네.
그럴 때면 큰 자랑보다
“나도 해낼 수 있구나.”
그런 담담한 자신감이 가슴 깊이 스며들곤 하네.
사실 한때 나는 생활고와 마음의 무게에 눌려
은둔과 칩거 같은 시간을 견뎌야 했지.
하지만 그 어둠 속에서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다름 아닌 두 벗, 바로 그대들이었네.
친구이자,
내게는 사랑하는 두 사람.
그대들이 있었기에
나는 다시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었네.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으로도
참 고맙고 벅찬 마음이라네.
무엇보다 두 벗 덕분에 시작하게 된 이 새로운 도전은
아마 평생을 살아가며 갚아야 할 은혜일 것이네.
늘 건강 챙기시고,
다가오는 주말도 따뜻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네.
그리고 몇 달 전,
“탁배기 한 사발 하자.”며 건너온 전화 한 통에
네 시간을 달려갔던 그날의 기억…
나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네.
그때 느꼈던 마음 그대로,
오늘 이 글을 두 벗에게 전한다네.
- 우풍 정영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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