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선물같이
유난히 그 날은 노을이 참 예뻤다.
그저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우연히 한 사람이 내 프레임 안에 들어왔다.
그 모습이 너무도 잘 어울려
망설임 없이, 마음이 먼저 달려가 말을 걸었다.
‘혹시 이 사진, 드려도 될까요?’
그녀의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처럼,
그 순간도 조용히, 나를 물들였다.
서로 몰랐던 두 시간이, 노을 속에서 마주쳤다.
잠시 ‘우두커니’ 멈춰서서 주변을 둘러보고느낀 바에 대해 나누는 공간입니다.모든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