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해 하는 오해 2
올바른 움직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혹은 뭔가 좋지 못한 움직임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움직임에서 '질'과 '양'은 둘 다 중요합니다.
움직임의 '양'은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한다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이지 못하는 등 눈으로 확인했을때 크게 보이는 움직임들은 보통 우리가 알아차릴 수 있지만, 날개뼈의 움직임, 엄지발가락이나 손목 관절의 움직임 등은 제한이 있더라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몸은 어떻게든 움직임을 만든다"
우리 몸에서 안 나오는 동작들을 그대로 두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움직임을 만들어요. 이 과정에서 보상 작용이 나타납니다. 위에서 이야기 했던 작은 관절인 엄지발가락의 움직임 범위 제한으로 생각해보면, 걸을때 마지막 발떼는 동작에서 엄지발가락의 힘으로 바닥을 밀어줘야 하는데 이 움직임이 나오지 않으면 고관절을 밖으로 돌리는 방법으로 걷게 되는 것이 보상작용의 예입니다.
위팔뼈와 날개뼈가 만나는 관절에서 움직임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아 날개뼈를 끌어 올리는 움직임도 마친가지에요.
인지하지 못하는 동안 나쁜 움직임들이 습관이 되고, 시간이 쌓이면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이 근골격계 손상이 생길 수 있어요.
늘 하던것 처럼 걸어다녔는데 알수 없는 고관절 통증, 허리통증이 생기고 늘 하던것 처럼 팔을 들어 올렸는데 목, 어깨 통증이 생깁니다.
거창하게 신체적 노동을 한 것도 아니고 남들처럼 똑같이 생활한 것 같은데, 내 회전근개는 끊어지고 디스크가 터져버리면 억울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