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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jin Jul 13. 2023

[US-Alaska] Matanuska Glacier

마타누스카 빙하

알래스카에서 사람이 걸어서 갈 수 있는 빙하는 두 곳. 그 중 마타누스카 빙하는 투어로만 갈 수 있다.

온 가족의 투어비가 만만치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의 후기가 좋아 먼 길을 돌아 마타누스카 빙하투어에 참여했다. 다행히 빙하 위를 걷는 것은 처음이라 모두들 신기해하고 즐거웠다.

크레바스에 빠지면 위험하다고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투어를 하고 있었고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다. 미끈거리는 빙하 위를 걸으면서, 나이가 들면 이런 곳도 오는 데 많은 제약이 따르겠구나 싶었다. 


지구 온난화가 가장 선명하게 다가오는 알래스카. 

빙하가 점점 후퇴하고 있었다. 지구의 심각한 상황.

걱정보다는 눈앞의 아름다움이 더 강렬하다. 

아름다운 지구, 너도 부디 오래오래 건강해라. 


푸르른 빙하 색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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