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Yellowstone] 옐로스톤레이크를 따라

West Thumb, Storm point, 그리고 그랜드캐년

West Thumb

옐로스톤에서, 가장 기억되는 가이저는 West Thumb에서 본 이 가이저다. 

옐로스톤레이크를  떡하니 배경으로 두고 이렇게 아름다운 푸른빛으로 빛나는 pool이라니.

West Thumb은 옐로스톤레이크와 함께 하기에, 그 어떤 가이져보다 아름다웠다. 

옐로스톤 레이크 안에도 간헐천이 있다. 아, 난 초록빛을 좋아하는데 이곳의 푸른빛은 정말 아름답다

저기 볼록 나와있는 간헐천을 Fishing Cone이라고 한단다. 예전에 낚시꾼들이 물고기를 잡아, 저기 넣고 바로 익혀먹었다고 한다.

호수와 가이저, 그저 아름답다는 말 밖에 생각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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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 포인트 트레일(Storm Point Trail)

스톰 포인트 트레일 주변을 달리면서, 옐로스톤 레이크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담아왔다. 그리 화려하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도 아니지만, 옐로스톤 레이크를 찬찬히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다.

옐로스톤 레이크는 생각보다 아주아주 컸다. 이 호수가 없었더라면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아주 밋밋한 곳이 되었으리라.

스톰 포인트 트레일- 저 두 그루의 나무가 계속 눈에 들어왔다. 노란색 건물의 옐로스톤레이크 호텔에는 스톰포인트이름을 딴 칵테일도 판다. 반가운 마음에 한잔~

풀 숲에 숨어 있던 매멋 한 마리 보이시나요? 제주 올레길 11번이었던가, 제주 올레와 닮아있던 길

왕 민들레 홀씨, 호수인듯 바다인듯

Storm point trail 시작점에 있는 Indian P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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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Canyon of Yellowstone

그리고, 그랜드캐년오브옐로스톤. 하나의 국립공원에 각 종 다양한 간헐천도, 커다란 호수도, 멋진 캐년도 다 가지다니. 왜 옐로스톤이 그렇게 유명한지 이제는 알 것 같다.

이번 여행에서도 무지개를 보았답니다. 로어폴까지 내려가면, 훨씬 더 웅장한 캐년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