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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jin Apr 11. 2023

[US-DeathValley] 광야의 아름다움

이번 여행은 데스밸리에서 시작하였다.

지난해 요세미티와 타호를 오고 가면서 지나간 395번 국도 너머로 멀리 보이던 그곳.

메스키테 플랫 샌드 듄스(Mesquite Flat Sand Dunes)-돌과 거친 흙이 아닌 모래사막을 볼 수 있는 곳


샌디에이고 주변엔 사막이 많다. 

안자보레고 주립공원, 죠슈아트리 국립공원, 그리고 데스밸리국립공원. 


사실 난 사막엔 큰 관심이 없었다. 

메마르고 척박하고, 덥고 생명이 살기 어려운 곳. 딱히 막 가고 싶지는 않은 곳.

초록빛 가득한 싱그러운 숲에 비할 바가 아닌 곳.


하지만, 점점 좋아진다.

강인한 생명력도 좋고, 사막 곳곳에 깃든 아름다운 선과 빛도 좋다.

자브리스키 포인트(Zabriskie Point)- 돌과 모래가 이루어내는 선과 색이 멋지다
배드워터(Badwater) 해수면 보다 낮은 이곳, 소금이 바닥에 가득~


여행의 시작이 눈부신 사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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