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내 진정한 속마음을 알면, 검은 뱃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지긋지긋해 할 거야. 늘 눈,코,입,귀,손,발 들을 다 베어 버리고 싶어. 아니, 찢어 버릴 거야.나는 세상 온갖 것들에 질투해. 온갖 것들에 행복하고, 온갖 것들에 슬퍼해. 온갖 것들에 분노해.
이매송이의 방 / 소설가는 사람에 대해서만 쓴다./ 제가 쓴 글만 올려요. / 시를 씁니다. / 그럼, 또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