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밤이 열리는 이른 저녁
지친 날갯짓으로 쉴 곳 찾는
한마디 남짓한 풀매미
겨우 내려앉음은
아스팔트 귀퉁
온기 무른 곳
그는 연하게 기대
날개를 감았다
마지막 노래를 띄운다
서툰 말과 제련되지 않은 생각들 / 있는 그대로 세상에 꺼내둔다 / 그 부족함에 보기드문 아름다움이 서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