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
국화의 계절 가을이다. 며칠 전 빨간 국화에 이어 10월 14일 탄생화가 흰색 국화이다.
흰색 국화는 깔끔한 모습 때문에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지만, 대부분 조화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흰 국화 하면 조문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흰색의 구절초와 흰 국화를 혼동하기도 하지만 작고 앙증맞은 흰 국화 우리 화단에도 흰 국화 몇 종이 있다. 아직 꽃은 피지 않았다.
국화는 꽃이 오래가고 향기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꽃이다.
노란색·흰색·빨간색·보라색 등 품종에 따라 꽃색과 크기나 모양도 다르다. 꽃의 지름에 따라 18cm 이상인 것을 대륜, 9cm 이상인 것을 중륜, 그 이하인 것을 소륜 이라 하며 꽃잎의 형태에 따라 품종을 분류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국화의 다양한 모습이다.
중고교 시절 필자는 국화를 너무 사랑하여 특활 시간에 원예반에서 활동한 적 있다.
해마다 가을이면 국화를 재배하여 전시회 열고 품평회를 하였기에 원예반 친구들이 정성을 다해서 국화를 가꿨다.
그때 길렀던 국화가 대략 아래의 대륜 국화와 길게 늘어지는 현애 국화였었다. 국화를 볼 때마다 그 시절이 생각난다.
국화의 전설과 꽃말은 10월 1일 빨간 국화 글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