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방법 7번째.
'오늘 기분은 어때?'
'어떤 삶을 살고 싶어?'
'오늘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나의 하루를 물어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하루는 참 따뜻해진다.
예전엔 그렇게 작은 안부조차
물어봐주는 사람이 없다고,
난 참 외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던 적도 있었다.
그땐, 참 여유가 없었기에
더더욱 타인에게 기대려 했던 것 같다.
나에 대해 생각하고,
나의 감정에 관심을
가지며 깨달았다.
가장 중요한 안부는
내가 나에게 물어야 함을...
나 자신에게 당신은 얼마나
자주, 많이 질문을 던지는가?
혹은, 얼마나 많이 자주
나와 대화하려 노력하는가?
적어도 난 나와의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수 많은 관계 속에서 나 자신을 잃어버리고,
우울증 진단으로 마음의 아픔을 인식하고 나서야
그제서야, 나와의 대화를 시작했었던 것 같다.
그제서야, 진짜 나에 대해 궁금해졌기 때문이었다.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
아주 당연하게도 사랑한다는 것은
관심을 갖는 것임에도 그저 타인과의
사랑에만, 관심에만 신경쓰느라
나 자신과의 관계는 놓쳤던 것 같다.
진짜 나를 사랑하고 싶은가?
진짜 나를 위한 삶을 만들고 싶은가?
그렇다면 아주 가벼운 질문이라도 좋으니,
나에게, 나 자신에게 대화를 걸어보자.
처음엔 답을 하지 못해도 괜찮다.
그저 던져진 질문들을 수집만 해도 좋다.
나에 대한 작은 관심은 결국,
진짜 나를 꺼내게 될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