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현우 Sep 28. 2023

우리집 강아지를 소개합니다

엄마 품에 안겨 자는 겨울이

우리집에 사실 상 막내로써 가족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이 강아지~~

2022년 12월에 태어나 2023년 2월에 우리집에 찾아 온 강아지 품종은 비숑으로써,, 이름은 한겨울에 태어났다고 해서 '한겨울' 하지만 우리집에서는 강아지를 이름 그대로 '한겨울'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사람도 이름이 있다고해서 이름 그대로 부르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보통은 '겨울이', '울','애기'라고 애칭아닌 애칭으로 부른다. 처음에 우리 집 강아지로 글을 쓸 때 소개하는 글을 따로 쓰고 싶어서 강아지라고 지칭을 한 것이지 이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니 오해는 금물 ...^^

동물도 뭔가 사람이랑 비슷해서 그런지 같이 사는 것에 영향을 많이 받는 듯하다. 개를 산책시키러 나온 사람들을 보면 묘하게 개와 견주가 느낌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까 종종 거실에 '겨울이'가 앉아 있으면 엄마의 모습이 묘하게 오마주가 되는 경우가 있어 신기할 경우가 있다. 


'겨울이'는 아직 1살도 안된 강아지로 우리 가족이 보기엔 아직 애기같아서 애기라고 부르는 데 그래서 그런지 아직은 손이 많이 가는 것 같다. 소변이나 대변 연습을 시키는 데도 자주 패드를 벗어난 곳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누기 때문에 엄마가 골머리를 앓기도 한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이 자기가 자는 곳 주변에는 대소변을 하지 않는 것이 아무리 동물이지만 주거지 관리(?)를 하나 싶다. 


TV를 보거나 다른 강아지를 보면 물에 대한 두려움이 없거나 친숙한 모습을 보여서 우리 '겨울이'도 그런 줄 알았는데, 우리 겨울이는 물에 들어가기만 하면 겁을 먹는다. 아직은 물에 대한 경험이 없어라고 우리가족은 생각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 우리가 만난 시간이 1년이 되지 않았으니 강아지에 대해 모르는 것도 당연하기 때문이다. 


"겨울이야, 접해보지 않은 걸 했다고 해서 너무 겁먹지마~~"

매거진의 이전글 나를 반겨주는 강아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