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여정
손자를 돌보며 동시에 나 자신의 미래를 향한 여정은 계속되고 있다.
현실은 녹록지 않다.
매일 하원을 책임지다 보니 배우고 싶은 것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다. 요즘은 AI와 글쓰기에 대해 배우고 있다. 관련 도서들을 읽으며 조금씩 지식의 바다에 발을 담그는 중이다. 이러한 여정은 나의 변화의 시작이며, 사랑하는 손주들에게 더 좋은 것을 보여주고, 부끄럽지 않은 할아버지가 되기 위함이다.
며칠 전에는 100일이 채 안된 손녀가 집에 왔다.
내 무릎 위에 앉혀 눈을 마주치자 방긋 웃으며 옹알이를 한다.
아내는 손자도, 손녀도 할아버지만 좋아한다며 웃으면서도 질투 섞인 농담을 한다.
손주들이 나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든든한 기둥처럼 서 있는 나에게서 안정감을 느껴서일까.
어느새 나도 그런 존재가 되어 있는 걸까.
요즘 들어 나에 대해 생각이 많아졌다.
하지만 손주들과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온전히 그 시간에 집중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그 아이들이 웃으며 자라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채워진다.
나의 성장이 결국 손주를 향한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손주들을 위한 사랑과 나의 공부는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