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마음에는 언제나 기쁨을
아침 햇살이 창문을 두드리거나,
잠에서 깨어나 눈을 뜨는 순간,
우리는 하루의 첫 단어를 마음속에 새기게 될 것이다.
무심코 떠올린 그 단어 하나가 때로는 하루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짓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은연중에 ‘기쁨’이나 ‘행복’처럼 밝고 긍정적인 단어를 떠올리기를 소망한다.
하루하루가 그런 단어들의 속삭임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라면서..
사람의 기분이란 참으로 묘한 것 같다.
외부의 자극에 쉽게 흔들리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그 근원은 언제나 자기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가화만사성’이라는 옛말처럼, 마음의 평화와 안정은 모든 일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직장으로 향한 아침, 문득 직장 상사가 날 선 목소리로 짜증을 낸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스레
그의 가정사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혹은 ‘아침부터 불편한 일이 있었나 보네.’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는 은근히 불쾌한 감정과 함께 ‘집안일은 집에서 끝내야지’라는 생각을 품게 된다.
이는 우리의 감정이 외부 환경뿐만 아니라 내부의 안정감에 얼마나 큰 영향을 받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일 것이다.
반대로, 힘든 하루를 보낸 후, 그 부정적인 감정을 집으로 가져와 가족에게 쏟아내는 경우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러한 행동들은 마치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는 속담처럼, 감정의 대상을 잘못 설정하는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타인에게 전가함으로써 얻는 일시적인 해소감은, 결국 더 큰 불신과 상처를 남기기 마련이다.
자신의 감정에 휘둘려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은 결코 신뢰받는 존재가 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우리가 진정으로 힘써야 할 부분은 바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일일 것이다.
외부의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내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화가 날 때는 그 감정의 근원을 차분히 들여다보고, 슬픔이 밀려올 때는 그 감정을 회피하지 않고 온전히 마주하며 스스로를 위로해야 한다.
마음이 늘 기쁨으로 가득하다면, 세상은 마치 아름다운 꽃밭처럼 다가올 것이다.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의 눈에는 세상의 모든 풍경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처럼, 긍정적인 마음은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을 긍정적인 빛으로 물들인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마음속에 ‘기쁨’이라는 단어를 새긴다면, 우리의 하루하루는 더욱 풍요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채워질 것이다.
그러니, 오늘부터 우리의 마음 밭에 ‘기쁨’이라는 씨앗을 심고, 매 순간 정성껏 가꾸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내 마음이 기쁘면 주변 모두가 기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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