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와 꽂히길
표창하면 뭐가 떠오르나?
일단 검색을 해보니 나무위키에는 다음과 같이 뜬다.
표창
투척무기. 흔히 닌자들이 많이 쓰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닌자들이 사용하는 건 수리검과 쿠나이이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표창(무기) 참고.
그래. 우리가 잘 아는 던지는 무기다. 표창은 날아가서 꽂힌다.
어제는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대뜸 쪽지가 날아왔다.
6교시 전에 한번 봬었으면 합니다…
라는 말이 표창처럼 날아와 뇌리에 꽂힌다.
찌릿찌릿… 촉에 따르면
기관 표창 공적조서를 올리라는 말을 하실듯 했다.
학교에 다양한 공적 분야 교육감이나 장관 표창 계획이 쏟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일일이 공문이 왔는데 요즘은 무심하게 공문 게시판에 하나둘씩 올라오기 시작한다.
공적조서를 올리기 버거울 것 같은…분야들은 친절히 공문이 오기고 한다…
체육은 그나마 나은 편, 학교체육활성화에 힘쓰는 학교가 적지않으므로… 게시판에 있더라….
학교를 옮기며 가는 곳마다 쓰고 또 받고 보니 이제는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버렸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공적조서 작성은 나의 일
그래도 한 일주일전에는 쓰라고 해주시지
이틀 남기고 하라니… 마음이 급합디다.
다행인 건 요즘은 3쪽 이내 작성인지라 예전에 공적조서와 근거자료를 십몇장씩 써내는 시절은 지나간듯 하다.
예전엔 초과 근무를 달면서까지 정성껏 작성했었는데
3쪽 정도는 이제 부지런 좀 떨거나
집에서 좀 끄적이면 만들어 낼 수 있는 수준
그렇게 오전에 완성하고 감님께 검토를 요청드렸는데 두군데 체크 당하고 통과! 이정도면 무난!
학교표창시스템은 알고보니 학교에서는 교사 개인 나이스 아이디와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이 가능했다.
즉, 특별한 관리자 계정이 필요없다.
간편하구만…
아무튼 낼 교장선생님 보여드리고 탑재 예정!
교육감 표창이 학교에 날아와 꽂히길!
원해요~
표창 공적조서 올리면 좋은 점
1년간 한 활동이 글과 그림으로 말끔히 정리가 됨
학교활동이 누적되어 기록됨
학교가 상까지 받으면 기분이 좋음
이후 개인 표창의 기회 도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