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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서울체육샘
Oct 06. 2022
날이 차다. 옷이 두꺼워졌다.
세상 넓게 쓰는 사람. The covering.
날이 차졌다.
반팔에서 긴팔로 갔다가 이제는 외투를 꺼냈다.
이제는
내 좁은 어깨가 덮여질 시간
이다.
어좁이로서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 살아갈 시간은
'
무너짐
'
'
견딤
'
'
무뎌짐
'
'
덮여짐
'
의 연속
일 것이다.
내가 가진 것에 대한
글을 씀으로써
사실에 직면했고
온전히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 글은 어깨좁은 남자로서의
'
세워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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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 Book
어깨 좁은 체육 선생님
08
어좁이는 다 피한다.
09
체육인들 사이에서 버티기
10
아들의 축구 조끼
11
단체 사진
12
날이 차다. 옷이 두꺼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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