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아들과 엄마와의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

어머니의 소원

by 홀로서기

어머니의 소원은 무엇일까? 내가 여자가 생기길 원할 수도 있겠지라는 생각은 해 보게 되는데 현재는 없다. 재혼도 생각 중이지만 나의 취향과 서로의 취향도 맞아야 하니깐?


어머니는 내게 여자가 있었으면 하는 거였다. 나는 반대로 어머니 스스로 본인을 사랑하면서 잘 사는 모습을 보는 게 나의 소원이다. 그래서 현재 나는 여자가 없기에 어머니께 여행이란 것을 권하지만 정작 차가 가진 사람은 나이기에 나와의 여행이란 것을 생각을 하였다.


지금도 어디 갈래라고 물으면 흔쾌히 따라나선다. 어머니는 자동차 없는 아버지를 만나 평생 두 분이서 아니면 가족이란 것이 만들어졌을 때 자동차라는 것으로 다녀본 적도 없다. 두 분이서 서로 너무 안 맞기에 지금까지도 따로 방을 쓰고 있으니 말이다.


어머니는 대한민국의 여느 부모처럼 다 같은 마음으로 그저 자식들 잘 사는 게 소원이라 하는데 나는 한번 잠시 갔다 왔기에 어머니의 소원을 만들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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