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랑은
투명한 유리처럼
깨어지기 쉬워요.
연약하고,
가벼워요..
처음 사랑은
얇은 종이처럼
찢어지기 쉬워요..
얇고
가냘퍼요.
처음 사랑은
양은 냄비처럼
달구기 쉬워요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어요..
그래서
처음 사랑은
아기같아요
소화할 만큼만
줘야해요.
처음 사랑은
묘목같아요.
필요한 만큼만
줘야해요..
너무
많이도 말고.
너무
적게도 말고.
처음 사랑을
느끼세요.
너무
넘치지도
너무
부족하지도 않은
사랑,,
성숙한 사랑은
유리 구슬처럼
동글 동글
굴러가요.
뽀족 뽀족
상처를
주지않아요
성숙한 사랑은
두꺼운 도화지처럼
잘 찢어지지 않아요
강하고
두터워요.
성숙한 사랑은
뚝배기처럼
은근히 끓어요..
천천히 끓고
천천히 식고 .
그래서
성숙한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같아요..
아낌없이 퍼주시는
어머니의 사랑
성숙한 사랑은
큰 나무 같아요.
아낌 없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내어 주어요.
넘치는 사랑
베푸는 사랑.
성숙한 사랑을 나누세요.
주고도
늘 남는
사랑